[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2014년 연말 신용카드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종합평가는 100점 만점에 83.9점을 차지한 신한카드사의 ‘SMART 신한’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스마트폰 앱으로 선정됐다.
(주)웹발전연구소 문형남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된 2014년도 SM-스마트앱평가에 따르면 신한카드사의 ‘SMART 신한’은 고객흡인력과 비즈니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MART 신한’은 결제, 내역, 혜택조회 카드찾기 등 신용카드사 모바일 앱의 주요서비스들을 다양하고 편리하게 구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사항으로는 대면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던 주요 서비스 대부분을 모바일 환경으로 이식해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한 것과 카드 상품 가입 역시 찾기 기능과 비교 기능을 강화하여 앱 내의 검색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한 서비스가 뽑혔다.
또한 ‘My스마트신한’ 메뉴를 활용하면 고객의 누적사용금액, 포인트, 할인혜택, 결제예정금액 등 종합적인 요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보변경 등 주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카드이용분석 기능도 제공하여 개인의 이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정보보호서비스, 카드사용알림서비스, 이중로그인제한, 중요화면보호 등 금융 서비스에서 필수적인 보안기능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메인화면 디자인 개편을 통해 기존에 다양한 색을 이용한 메트로UI에서 벗어나 아이덴티티 컬러인 푸른 계열의 색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주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메인화면 하단부의 주요 메뉴 영역을 드래그해 확장하는 등의 차별화된 인터랙션을 도입하면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과 시각장애인 등 사용자의 접근성 평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지만 IOS 메인페이지에 대체텍스트가 없는 버튼이 다수 존재해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