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오는 9일 김석동 전(前) 금융위원장을 초청, ‘중견기업 진화를 위한 기마민족 경제 DNA'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연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벨뷰스위트 36F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김 전 금융위원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내수 시장의 저성장 기조와 무한 경쟁에 기인하여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진정한 현지화와 더불어 경영진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와 철학이 진출국에 스며들어야 한다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중견련 측은 "금융업계에서 ‘금융해결사’로 불리는 김 전 위원장을 초청하여 그의 예지(INSIGHT)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견기업별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척박한 자연 환경 속에서도 유라시아 대륙을 호령한 선조들의 남다른 DNA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대상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회원사, 중견기업 CEO 및 고위 임원이며, 강연회가 사전등록제로 운영된다고 중견련 측은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