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캐나다 현지법인의 자본금 확충을 목표로 3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정 대출규모 이상이 되면 자본금을 늘려야 하는 캐나다 현지 규제 요건에 맞춰 자본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법인의 자본금은 약 5000만 캐나다 달러다. 이번 증자로 자본금은 약 8000만 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구체적인 증자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