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UT은 지난달 29일 분당 공평저축은행 사옥에서 공평저축은행, 세종저축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공평저축은행, 세종저축은행은 30CUT이 농협은행을 통해 5월 중 출시 예정인 핀테크 기반의 중금리 대출 서비스 ‘30CUT-NH론’에 대해 최초의 기관투자자로 참여한다.
또한 공평저축은행〮세종저축은행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가계부채 해소를 위한 다양한 중금리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0CUT이 서강대학교 스마트핀테크연구센터와 진행하는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연구 및 투자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0CUT은 빅데이터 신용평가모델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1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정진수 세종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협력은 서민 금융을 위한 세종저축은행의 첫 걸음이다. 가계부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중금리대출 상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섭 30CUT 대표는 “핀테크의 혁신성과 기존 금융권의 노하우가 만나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고금리대출 이자 인하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 ‘핀테크 기술을 통한 가계부채 감소’라는 공감대 하에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