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우체국 금융 자금관리 서비스(CMS) 시스템에서 자동이체 오류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이체 오류는 잔액이 부족해 자동이체가 되지 않았을 것에 대비해 직접 송금을 택한 기관들이 이중 이체됐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발견됐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도입한 직후 78시간 동안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등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벌어졌다. 지난 10일에도 오후 9시쯘부터 30여분간 계좌이체와 입출금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다가 정상화됐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