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SDRA)이 64억 주의 신주를 발행해 3조2000억 루피아(2700억원)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우리은행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날 "발행된 주식 시리즈는 보통 명의의 주식“이라며 ”회사가 받을 자금의 총액은 최대 3.2조 루피아"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72억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53억 주의 신주를 취득할 권리가 있는 대주주다. 우리은행은 공시를 통해 지분에 따라 우리은행이 보유한 HMETD는 2조 6900억 루피아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비스니스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3년 12월 현재 전체 HMETD를 이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우리은행은 약 21조 8천억 루피아에 해당하는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경영진은 "구주주가 HMETD에 따라 신주를 구매할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구주주는 최대 42.8%의 지분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 구매자가 없어 추가 주식 주문 할당 후 나머지 HMETD가 여전히 실행되지 않으면 나머지 모든 HMETD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HMETD의 마지막 시행일은 2024년 4월 2일“이라고 밝혔다.
증자 자금의 약 90.39%는 회사의 신용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자본을 사용하고 약 9.61%는 회사의 IT 개발을 위해 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