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3일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 파무 물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지훈 손보협회 상무와 박준동 행안부 재난구호과장,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처음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해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올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기부해 재난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작년 4월 25일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반지하주택 차수막 설치,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희망하우스,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협의체에는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DB손해보험과 포인핸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반려동물 케어라는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알리고 유기동물입양 활성화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포인핸드는 2013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이다. 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늘어가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2018년 펫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펫블리 반려견보험에 이어 펫블리 반려묘보험 등을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보호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카드, 봄맞이 문화 이벤트 진행
현대카드가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의 대표 쿠킹 클래스인 ‘셀프 쿠킹(Self-Cooking)’ 프로그램이 2024년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는 셰프 젠 루이스(Jenn Louis)의 대표 저서 ‘더 치킨 숲 매니페스토: 레시피 프롬 어라운드 더 월드(The Chicken Soup Manifesto: Recipes from Around the world)’에 소개된 ‘레드렌틸 치킨 수프’를 배울 수 있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에드 루샤(Ed Ruscha)의 다큐멘터리 ‘4 디케이즈(4 Decades)’를 관람할 수 있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드 루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팝 아트를 선도한 미국 현대 미술가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김수로 Curated 17 <위선자 탁 선생>이 열린다. 대담한 사회 비판으로 억압받았던 프랑스 대표적 고전주의 극작가 몰리에르(Molière)의 희곡 작품 타르튀프(Le Tartuffe ou l'Imposteur)가 사투리를 사용하는 한국식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
상상인그룹이 올해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에 따라 3명에서 4명의 소그룹을 형성해 골프, 양궁, 농구, 사격,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전, 후로 참여 아동의 신체 변화를 측정한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다.
아울러 휠체어 운동이 생소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전 ‘일일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 24일, 30일, 31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파일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