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간병 보장 강화 ‘생애보장보험’ 호평
![삼성생명이 암과 간병 보장을 강화한 건강보험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011205905427e20754742910625224987.jpg)
2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 생애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 및 암 또는 간병 생활비를 보장한다. 약관에 따라 납입기간 중 암 진단 등을 받지 않은 경우 납입기간 경과 후에 ‘암 또는 암간병 생활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 생활비 보장에 집중한 1형(암보장형)과 암에 더해 중증 간병 생활비 보장도 받을 수 있는 2형(암간병보장형)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1형(암보장형)의 경우 약관에 따라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65%를 암생활비로 지급한다. 2형(암간병보장형)의 경우 암뿐만 아니라 중증장기요양상태 판정,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받을 경우 암간병생활비를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다만 1·2형 모두 전립선암 또는 자궁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에는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20%를 지급하며, 1형은 최초 1회의 암 진단 확정에 한해, 2형은 암·중증장기요양·중증치매 중 최초 1회의 진단 확정에 한해 보장한다.
이밖에 보장개시일 이후 납입기간 내 암 진단 등을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주보험 납입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 초기유방암 등을 제외한 약관에서 정한 암2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형(암간병보장형)의 경우에는 약관상 각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장기요양상태 판정, 중증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시에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생애보장보험은 사망보장 뿐만 아니라 암과 간병까지 보장의 폭을 넓힌 상품”이라며 “고령화시대를 맞아 긴 노후를 든든하게 대비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한화생명, 고령화 대응 ‘The H 건강보험’ 판매고 늘며 흥행
![한화생명이 고령화에 대비해 내놓은 건강보험이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한화생명 본사 전경. 사진=한화생명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0117131305717e30fcb1ba8175123239113.jpg)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출시 43일 만에 누적판매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일평균 약 2000건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화생명의 대표상품으로 부상했다.
이 보험의 핵심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은 대폭 확대하고 ‘수술 및 당뇨, 고혈압’ 등 보장 수준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1~5종 수술에 해당하면 보장하는 수술보장은 고객이 선호하는 특약이지만, 보장금액이 10만 원~300만 원으로 낮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 상품은 수술보장특약의 보장금액을 50만 원~1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탑재해 최대 80만 원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성인병이자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에 대한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 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 시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 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 원, 인슐린 치료 시 500만 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000만 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은 고객이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Premium(프리미엄형)’과 ‘Basic(베이직형)’으로 구분했다. ‘프리미엄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에 사망보장이 더해진 형태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베이직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을 주계약 보장으로 하며,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가입 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대비 베이직형이 절반 정도 저렴하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 팀장은 “(이 보험은) ‘뇌·심장 신위험률’을 다른 보험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과 FP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생명, 예상치 못한 사고·노후 대비 ‘100세만족 연금보험’
![KB라이프생명이 예기치 못한 사고와 노후 불안에 대비한 연금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KB라이프생명 사옥 전경. 사진=KB라이프생명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415550607732e30fcb1ba8175123239113.jpg)
KB라이프생명이 출시한 ‘KB 100세만족 연금보험 상품은 경제 활동기에 예기치 않은 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사망보장 기능과 함께 노후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보험 기능을 모두 담았다.
이 상품은 목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만기 시에는 노후연금으로 수령하거나 만기보험금을 일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금 지급 형태에 따라 100세 보증 종신연금형인 1종 ‘KB 100세만족 연금보험 무배당(100세보증형)’과 10년 보증 종신연금형인 2종 ‘KB 100세만족 연금보험 무배당(10년보증형)’으로 나뉜다.
특히 가입 후 5년 시점(60회차 보험료 납입 시)에 납입한 보험료의 6%를 장기유지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장기유지보너스는 발생 후 연 복리 2.75%로 적립된다.
40세 남자가 2종(60세 연금 지급 개시, 가입금액 3천만 원)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약 37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게 된다.
60세 연금 개시 시 매월 30만 원을 연금액으로 평생 수령할 수 있다. 장기유지보너스 발생 후 적립액 약 197만 원을 연금 개시 시점에 일시 지급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 시점에 연금액을 대신해서 일시금으로 만기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이 경우 약 1억1034만 원(장기유지보너스 발생후 적립액 약197만 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 금액은 3000만 원부터 만기에 따라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선택할 수 있는 연금개시 연령은 5년 단위로 55세부터 80세까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연금을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동양생명, ‘건강·노후’ 한번에 ‘유니버셜종신보험’ 눈길
![동양생명이 사망에 더해 건강과 노후 보장까지 탑재한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추천했다. 사진=동양생명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415564908628e30fcb1ba8175123239113.jpg)
우선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완료 시점까지) 매년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 유지 보너스’ 및 5년 경과시점, 10년 경과시점에 직전 5년간 누적된 기본 보험료를 바탕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험료 납입 보너스’를 통해, 가입자들이 중·장기적 노후 자산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너스 지급 체계를 개선했다.
또 무사고 유지 시 보너스를 주는 건강 특약을 신설해 해당 특약을 가입하고 보험료 완납시점까지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미진단 시 주계약 적립금에 적립 및 부리되는 무사고 보너스를 지급해 종합보장설계 경쟁력을 제고했다.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 및 재해 등 장해로 인한 소득상실 시 매월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장해보장 특약도 신설했다. 신설된 장해보장에 따라 가입자에게 20% 이상 장해 발생시 5년간 최대 매월 50만원을, 50%이상 장해 발생 시 10년간 최대 매월 50만원을, 80%이상 장해 발생시 20년간 최대 매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중등도에 따른 보장금액을 지급한다.
연금 전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를 위해 사망과 연금을 동시에 보장하는 확정금리를 적용한 확실한플러스종신연금형을 신설해 연금 전환 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생활자금을 수령하면서 연금 수령 중 조기에 사망할 경우에도 높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다.
경제활동기에는 가장의 부재에 대비한 사망보장 기능에 집중하고, 은퇴기에는 니즈가 낮아진 사망보장 대신 건강보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확실한 건강전환특약을 운용, 가입자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유니버셜 기능도 탑재해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등 가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자금을 운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흥국생명, 치매 100만 명 시대…보장 공백 메꿀 ‘치매담은다사랑보험’
![흥국생명이 고령화 시대 늘고 있는 치매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416000604278e30fcb1ba8175123239113.jpg)
보험사들은 치매·간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보험사들도 잇따라 관련 보험 상품을 내놓으며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는 금융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부모님을 위해 선택한 치매·간병보험이 장기적으로 자식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치매보험으로는 흥국생명의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가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치매보험에 신규 특약 3가지를 추가해 개정을 완료했다.
중증장기요양 생활자금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경증장기요양 생활자금을 종신토록 보장한다. 경증장기요양(1~5등급) 또는 중증장기요양(1~2등급) 판정 후 매년 생존 시 생활비를 각각 최대 20만 원, 80만 원씩 36회 지급을 보장하고 최대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를 포함한 노인성질환으로 인한 생활비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기존 상품들과 달리 경증·중증장기요양 상태 판정을 받았다면 재가·시설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생존만으로 생활비 보장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아울러 파킨슨병진단비 보장(특약)도 추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중 하나이며,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가 치매를 동반한다. 이밖에 치매 의심단계부터 치매 진단비와 간병비, 장기요양생활자금까지 강화해 치매환자 및 장기요양 환자를 위한 ‘올인원’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치매 등 노인성질환과 장기요양수급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상품이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