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중에서 처음으로 1분기 최다 발급카드로 꼽혀

올해 초 출시된 고트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적, 한도 없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실적 조건으로 결제금 100만원까지는 국내 카드 중 가장 높은 적립률을 제공하며, 연간 3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년간 적립한 포인트의 10%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고트카드는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100만원까지 1.5%, 100만원 초과한 금액부터는 1.0%를 적립해 준다.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만원까지 3.0%, 100만원 초과한 금액부턴 2.0%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 적립이 빠른 것도 특징이다. 고트카드는 결제가 접수된 뒤 다음날이면 바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국내 카드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상품권 구매도 포인트 적립 대상에 포함된다. 일명 상테크(상품권+재테크)가 가능한 카드인 것이다. 이 때문에 결제 포인트를 쌓거나, 연간 결제금 3000만원을 맞추고 추가 적립 포인트를 받기도 쉽다. 이처럼 고트카드는 포인트 적립이 쉽고 적립률도 높아 BC카드에서 출시된 카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1분기 최다 발급카드 중 하나로 꼽혔다.
카드의 이름도 MZ세대 '밈(meme·온라인 유행어)’인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에서 따와 힙한 이미지를 더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혜자 카드'들이 줄지어 발급 중단되는 시점에서 고객들에게 고민 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쓰고 싶은 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