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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6개월만에 0.02%p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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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6개월만에 0.02%p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56%…전월대비 0.02%p 상승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COFIX(5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56%로 전월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COFIX(5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56%로 전월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반등했다. 이에따라 주요 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인상될 전망이다.

COFIX는 국내 8개(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상승했다는 것은 은행들의 조달비용이 커졌다는 의미다. 시중은행들은 18일부터 이날 공개된 코픽스 인상분을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COFIX(5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56%로 전월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잔액기준 COFIX(5월말 잔액기준)는 3.74%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COFIX(5월말 잔액기준)는 3.20%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작년 11월 COFIX(신규취급액기준) 3.97%에서 4.00%에서 오른 올해 4월까지 하락하다가 이번달 첫 상승했다. 12월부터 (0.16%p), 올해 1월(0.12%p), 2월(0.04%p), 3월(0.03%p), 4월까지 (0.05%p) 하락했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