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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세로’가 대세...올해 출시된 92.5%가 세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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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세로’가 대세...올해 출시된 92.5%가 세로형

10명 중 7명 ‘세로형 플레이트’ 선호
올해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40종 중 37종이 ‘세로형’

자료=카드고릴라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카드고릴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선호하는 카드 플레이트 형태는?'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간 실시했으며 총 200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에 달하는 인원이 세로형 플레이트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카드 플레이트 형태로 '세로형'을 선택한 인원은 전체의 66.8%(1340표)였다. 한편 응답자의 33.2%(666표)는 '가로형' 플레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카드고릴라가 올해 1월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40종을 조사한 결과, 92.5%의 카드가 세로형 플레이트로 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40종 가운데 37종이 세로형 카드인 셈이다. 가로형 플레이트로 출시된 카드 3종은 현대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 잡고 단독 발급하는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더 플래티넘, 골드, 그린 에디션 2'이었다.

한편 카드고릴라가 2022년 1월 발표했던 '2021년 출시 주요 카드 플레이트 형태'에서는 전체 카드 124종 중 세로형이 87종으로 70%를 차지했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17년 현대카드가 세로형 플레이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뒤 이제는 세로형 카드가 압도적으로 더 많이 출시되고 있다"며 "결제 형태, 모바일 기기 보급화 등과 함께 카드 소비자들도 이제는 세로형 카드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