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환전 가능 통화 58종으로 확대

하나카드가 오는 8월까지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를 58종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 2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을 시작으로 41종 통화 확대, 오픈 뱅킹, 통화별 한도 300만 원 확대, 외화 무료송금 등 서비스를 쉬지않고 혁신중이다.
출시 초 ‘무료 환전’이라는 화두를 제시하며 해외여행 서비스의 선구자가 된 트래블로그는 최근 타사의 유사 서비스가 출시되는 와중에도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의 환전액은 최근 2조를 돌파했다. 또 서비스 가입자수 500만 명을 넘기며 가입자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런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를 58종까지 확대한다. 먼저, 다음 달 25일 콜롬비아, 칠레, 카자흐스탄 등 12종이 늘어난 53종으로 확대한다. 이어 8월 중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을 더해 총 58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22일부터 대한항공과 손잡고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의 출시를 기념해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하나머니 앱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응모한 손님이라면 모두에게 하나머니를 제공하며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인천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다이닝쿠폰(1매)+커피쿠폰(1매)을 추가 제공한다.

하나카드 이석 전무는 “트래블로그는 손님의 불편사항 및 경험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매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전은 하나금융!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 브랜드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