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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소형 미니쿠퍼, 준중형은 현대 아반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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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소형 미니쿠퍼, 준중형은 현대 아반떼 인기

KB차차차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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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캐피탈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차급별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KB차차차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소형은 미니쿠퍼, 준중형은 현대 아반떼, 중형은 현대 쏘나타, 준대형은 현대 그랜저, 대형은 기아 쏘렌토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한 결과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 전체 조회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37.7%를 차지했는데, 현대 엑센트(여성 27.8%), 벤츠 A클래스(여성 25.3%)와 비교해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인 것으로 분석된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는 2위 기아 K3에 비해 205.4% 높은 조회수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준대형/대형 차급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제네시스 G80, 기아 K7, 기아 K9, 벤츠 S클래스 순의 조회수를 보였다. 현대 그랜저는 차급을 제외한 전체 조회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SUV는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 KG모빌리티 티볼리 순으로 모두 국산차가 순위에 올랐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좋은 중형, 준대형/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는 판매량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