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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교통사고 유족에 보험금 7억동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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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교통사고 유족에 보험금 7억동 신속 지급

유족 방문 보험금 청구 지원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호아빈성 키선구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 고객인 교통사고 고객 유족들에게 7억 동(약 3801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신속하게 전문부서와 협력해 유족을 방문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바오호아빈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6월 30일(현지 시간) 베트남 호아빈 키선구에 거주하는 고객 가족에게 7억 동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12월 고객 P. T. Tin은 호아빈 보험대리점에서 연간 1600만 동(약 86만8000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는 한화생명베트남의 '안캉타이록(An Khang Tai Loc)'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P. T. Tin 고객은 보험가입기간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후 신속하게 전문부서와 협력해 고객의 가족을 방문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호아빈에 위치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총대리점 대표는 “회사의 재정적·정신적 지원으로 가족이 하루빨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총대리점은 연간 90만 동(약 4만8000원)의 보험료를 내는 보조보험에 가입한 N. V. 고객도 심각한 질병에 걸림에 따라 4300만 동(약 233만4000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본금 6000만 달러(당시 약 700억원)로 시작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9816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베트남 10위권 생보사’로 성장한 것은 물론 지난해 설립 15년 만에 누적 흑자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021년 80억원에서 지난해 471억원으로 2년 만에 6배가량 불어났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