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은 지난달 26일 홍콩에서 진행된 ‘Digital Insurance APAC 2024’ 컨퍼런스 이후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영석 대표이사와 홍콩 FWD의 그룹 디지털 총괄(CDO)인 Ryan Kim 간에 전격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홍콩의 FWD 본사를 방문해 보험 탐색부터 가입, 관리에 이르는 고객 여정 전 구간의 디지털화를 이루고 시스템화한 라이프플래닛의 역량을 소개하고, FWD가 개발 중인 생성형 AI 보험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한국 파트너로 라이프플래닛을 선택하고 한국 이후 다른 나라의 협력 기회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FWD 생명보험은 HKT(홍콩텔레콤), PCCW등을 소유하고 있는 홍콩 PCG(Pacific Century Group)의 회장인 리처드 리가 설립한 홍콩계 보험사다. 2013년 홍콩, 마카오, 태국 ING 생명 인수와 2017년 일본 AIG 후지생명 보험 인수를 시작으로 태국, 일본 등 아시아 10여개 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동남아 지역 방카슈랑스 마켓쉐어 1위의 생명보험사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