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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글로벌, 사명 ‘FM’으로 변경… 보험사업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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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글로벌, 사명 ‘FM’으로 변경… 보험사업 통합

고객 비즈니스 가치 보호하는 ‘FM’ 정체성 강화
엔지니어링 혁신과 안정성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로 상호보험사 브랜드 각인
FM 신규 로고. 사진=FM 이미지 확대보기
FM 신규 로고. 사진=FM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글로벌(팩토리뮤추얼인슈어런스컴퍼니)이 사명을 'FM'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로고와 태그라인을 공개하는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말콤 로버츠 FM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연중 회의에서 이번 리브랜딩에 대해 “이번 리브랜딩은 FM이 어떤 기업이고, 보호, 파트너십 및 발전 등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를 명확히 해 다가오는 성공의 파도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FM이라는 브랜드 아래 우리의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대부분의 재물 손실은 예방 가능하다는 신념을 공유하는 더 많은 기업과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FM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티타늄을 연상시키는 정밀한 디자인으로, 엔지니어링 혁신, 안정성과 공장공제조합에서 시작된 상호보험사라는 FM을 상징한다. 또한 '기업의 핵심 가치를 보호하세요(Protect Your Purpose)'라는 새 태그라인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 보호에 대한 FM의 헌신을 강조했다.

FM은 1835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방직 공장 소유주 재커라이어 앨런이 설립한 공장공제조합에서 시작해, 현재는 글로벌 기업들의 자산을 보호하는 세계 최대 재물보험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FM은 이번 브랜드 통합을 통해 팩토리 뮤추얼 인슈런스 컴퍼니를 비롯해 상업 재물보험, 화물 보험, 보일러 및 기계류 재보험, 신재생 에너지 보험 등 전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모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M의 새로운 브랜딩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FM 챔피언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FM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기업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