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트래블카드’ 경쟁 참전…‘NH트래블리 체크카드’ 출시

NH농협카드가 해외 결제 특화카드인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H트래블리체크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에서 사용할 때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직접 결제 및 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20개 통화로 환전이 가능하며, 자동 충전 서비스를 통해 외화 잔액이 부족할 경우 원화 계좌에서 자동으로 환전 및 인출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해외 이용 시 수수료는 면제되며, 해외 ATM 및 창구 현금 인출 시에는 월 10회 한도로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400여 개 유명 가맹점에서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더라운지 앱을 통해 연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NH트래블리외화예금 계좌 개설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이용에서도 강점이 있는 NH트래블리체크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사용 시에도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무제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가맹점에서 0.2%, NH pay 온라인 결제 시 0.3%,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이용 시 0.6%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국내외 어디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NH트래블리' 이벤트를 통해 NH포인트와 변우석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8월 31일까지는 리모와 캐리어, 아이패드 에어 13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