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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작업·대출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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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작업·대출유예’

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는 모습. 사진=NH농협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는 모습. 사진=NH농협생명 제공.
2금융권이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NH농협생명 약 40여명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토사정리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계열사인 NH농협손해보험도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남 논산시, 부여군 소재 농가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유예 △조사인력 사고현장 우선투입 및 신속한 피해조사 실시 △원예시설 보험금 가지급 제도 안내 등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현대캐피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사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사 고객들이 7월과 8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청구 유예기간 이자와 수수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일 경우, 6개월 동안 채권회수 활동 역시 중단한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현대캐피탈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피해 고객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지역 관공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