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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사고 시민에 보험료 혜택…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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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사고 시민에 보험료 혜택… 지자체 ‘시민안전보험’ 한눈에

보험개발원, 빅데이터 플랫폼 ‘비긴’ 통해 지역별 비교 서비스
‘비교조회’ 기능 통해 두 가지 지역에서 보장내용 쉽게 확인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하게 본인이 가입한 시민보험의 보장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하게 본인이 가입한 시민보험의 보장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 사진=연합뉴스.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긴’(BIGIN)에서 나의 시민안전보험을 확인하고 지역별 보장내용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링크를 클릭하거나, 검색포털에서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비긴을 검색해 연결하면 된다. 시민안전보험은 현재 지자체별로 지원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이용중 사망·후유장해, 스쿨존사고 치료비, 개물림사고 진료비 등 지자체별 보장이 다르다.
또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나 또는 알고 있더라도 본인이 소속된 지자체별(시도·시군구별) 전체 보장내용을 한 눈에 비교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BIGIN를 통해 보험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정보·통계 등을 포함한 ‘나의 시민안전보험’ 조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민안전보험 정보는 대형포털,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비긴에서는 ‘비교조회’ 기능을 추가해 두 가지 지역을 선택해 각 보장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역자치단체(시·도)와 기초자치단체(시·군·구)의 보장내용을 동시에 확인하거나, 지자체 간 비교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시민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과 종로구에서 제공하는 구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있어 스쿨존 사고에 대해서는 시에서, 개물림 사고에 대해서는 구에서 지원받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법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의 ‘MY보험-나의 시민안전보험’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비긴에서는 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사회뉴스, 정책뉴스를 게시하는 등 일반인, 학생, 보험 관계자 등 웹사이트를 찾는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시민안전보험 조회 서비스 추가로 “국민이 놓치기 쉬운 정보를 챙겨주고,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BIGIN이 다양한 빅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하는 플랫폼이 돼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