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 손 전 회장 관련 의심 대출 건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 회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 원 상당의 대출, 우리캐피탈에서 10억 원대의 리스 관련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우리은행의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616억원 상당 대출에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측은 현재 부당대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