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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메리츠화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두 자릿수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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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메리츠화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두 자릿수 공채

하나손보, 건강등급에 따라 할인받는 유병자보험 출시
교보생명, 가을맞이 광화문 글판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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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올해 '202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가슴 설레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 도전하는 인재를 수혈해 혁신적이면서도 젊은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을 포함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상품/계리 △기업보험 △IT △장기보상 △자산운용 △디지털전환 등 6개 부문이다.
오는 13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한 뒤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의 인턴 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해, 오는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디지털전환 파트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인턴십 2개월 후 채용 여부를 평가한다.

공개채용 외에도 메리츠화재는 정규직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세상에 없는 보험사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겠다'는 꿈을 함께 그려 나갈 인재들의 가슴 설레는 도전과 열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2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4일 서울대, 5일 연세대, 9일 중앙대, 10일 동국대 등 각 대학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 하나손보, 건강등급에 따라 할인받는 유병자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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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건강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 ‘무배당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간편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등급에 따른 할인형 보험상품은 지난 21년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건강 등급은 인슈어테크 기업인 GHC(그레이드헬스체인)의 시스템과 연동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기록과 병원이용기록 등을 분석해 산출해 적용한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의 경우 건강등급에 따라 일반심사로 가입 시 최대 38%까지, 간편심사 시에는 최대 28%까지 할인된다.

또한 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매월 5%의 보험료 추가할인 혜택이 있다.

가입 당시 건강등급이 낮더라도 매 2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출하여 개선되면 신규 할인률이 적용되며 가입 후 건강등급이 낮아져도 보험료는 인상되지 않는다.

‘무배당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간편보험’의 주요 특징으로는 암주요치료비, 통합암진단비, 통합심질환진단비, 통합뇌질환진단비 등 200여개의 신담보를 탑재하여 보장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또 납입면제 미적용형 추가로 보험료 선택폭을 넓힘과 동시에 90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하는 등 가입 범위를 넓혔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현상을 감안한 상품으로, 건강하면서도 남들과 똑같은 보험료를 내야하는 고객의 아쉬운 마음을 생각하고 개발하였다” 고 설명하면서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장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배당 뉴 건강하면 더 좋은 하나의 간편보험' 은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손해보험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 상품이다. 배성완 하나생명 대표이사는 출시 이후에도 해당 상품이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교보생명, 가을맞이 광화문 글판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담아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단장했다. 교보생명은 가을편 문안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가져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은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파아란 바람이 불고/가을이 있습니다'라는 글로 채워졌다.

교보생명 측은 “이번 문안은 자기 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글씨체와 배경 등 디자인은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인 홍산하(추계예술대학교·21) 씨는 시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형상화했다. 또 우물에 떨어진 낙엽이 만들어내는 물결은 문안이 사람들에게 위안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331개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 디자이너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홍 씨는 “광화문글판은 천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며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많은 이들이게 위로와 위안을 안기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