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카드업계는 선물세트·교통·여행 관련 혜택에 집중 중이다. 연휴와 이어지는 19~20일 이틀 연차를 내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데다 올 여름 늦게까지 이어진 폭염에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드사들은 올 추석에 여행 및 카드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오는 18일까지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BC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거나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18일까지 ‘띵샵’에서 추석 선물 대전 기획전을 통해 가공식품, 신선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행사 상품을 5% 할인해준다. 또한 5만원·10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5%·7% 추가 할인이 제공되며,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말까지 신선식품, 인기 가공식품 및 비식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마켓컬리에서도 오는 17일까지 추석 관련 상품을 7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교통 관련 혜택으로는 디지로카앱에서 고속버스 예매 시 첫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0원까지 50% 할인이 제공되며, 렌터카 예약 시 최대 90%의 기본 할인과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15% 할인이 적용된다.
하나카드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추석 특집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하나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10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다이슨 제품 구매시 5%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등의 리조트에서 객실 패키지를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노랑풍선에서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12개월,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세계 면세점, 신라 면세점에서도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CGV 앱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총 601명에게 KB Pay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KB국민 그린카드(개인 신용·체크)로 KTX 승차권을 결제할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최근 30일 내 200달러 이상 결제 시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며,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카드로 800달러 이상 결제 시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