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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제4인뱅 심사기준 11월까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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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제4인뱅 심사기준 11월까지 마련”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에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에 대해 “늦어도 11월까지 심사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입을 뗐다.

김 위원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은행권에 대해 경쟁도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심사기준 마련 후 예비인가 신청 접수 등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가 10월 말경 종료되는 걸 고려한 시점으로 보인다.

심사기준 마련에는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은행 간 경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어떤 분야에 특화된, 더 의미 있는 인터넷은행을 만들지는 조금 더 분석하고 의견을 들어본 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제4인뱅 심사기준으로는 자본확충 역량 등 자본금 공급요건의 비중이 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소상공인의 대출 건전성이 악화함에 따라 은행들 사이에서 건전성 지표가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내년 3월 공매도 전면 재개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