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보험연수원장, AI 혁신교육 4대 중점사업 발표

보험연수원이 AI 혁신교육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4대중점사업(AI보험직무 교육·AI신금융 교육·AI리터러시 교육·보험 AI미디어센터)을 발표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1일 개최한 '임직원 AI 융합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점사업을 공개했다고 보험연수원이 13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들은 AI와 디지털 금융혁신을 선도하고 보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태경 원장은 “보험연수원이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AI와 미래금융교육을주도하는 중심기관이 되겠다”며, “AI, 핀테크,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이 융합된 신금융 교육을통해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의 중점사업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AI 보험직무 교육을 통해 보험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교육과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보험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고객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로 AI 신금융 교육을 실시하여 필수적인 금융지식과 함께 AI, 핀테크,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금융소비자와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신금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 번째로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AI의 기본원리와 활용방법을 이해하고 AI에 대한 기술적 역량과 윤리적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AI를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직업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보험 AI 미디어센터를 구축하여 AI 시대에 적합한 대표적인 AI 교육 정보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바른 보험지식과 최신 보험제도 및 정책에 대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금융 관련 최신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AI 시대의 신금융 포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러한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하태경 원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발전으로 금융서비스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업계 종사자와금융소비자 모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산업연수기관의책임이 막중하다”며,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