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아동안전위원회와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2024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년 공모전 대상작인 ‘옐로우 힐’도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서울 마포구에 시범 설치됐다. 앞으로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에 꼭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을 위한 공모전인 만큼 공모전 심사위원에는 교육부, 국회,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등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공모전 대상작(1팀)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1팀)은 국회의원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1팀)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2팀)은 아동안전위원장상과 상금 30만원, 그리고 DB손해보험 특별상(15팀)에는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회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어린이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캐롯,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21일 대전 이글스파크서 '브랜드데이' 개최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오후 2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진행된다.
'LIFEPLUS 캐롯손해보험 브랜드데이'는 캐롯이 한화 금융 계열사로서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협업해 진행하는 첫 이벤트인 만큼 당일 경기장 안팎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캐롯의 브랜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대길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화이글스 굿즈를 선물로 제공하는 대길이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장 안팎을 돌아다니는 대길이를 발견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장 외부에 설치되는 캐롯 부스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캐롯 모바일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인증 후 부스 안에 마련된 별도의 이벤트존에 입장해 대형 풍선 안에 날아다니는 에어볼을 뽑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뽑은 에어볼의 색상에 따라 선수 친필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기 중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5회 말 경기가 마무리된 뒤 6회 초 경기 시작 전까지 정비를 위해 잠시 갖는 시간을 의미하는 클리닝타임에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별도 이벤트가 진행되며, 카메라를 통해 전광판에 포착된 관중에게 이글스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브랜드데이가 개최되기 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캐롯의 자체 인스타그램 계정(차천재 연구소)을 팔로우한 뒤 브랜드데이 관련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제공한다.
브랜드데이 당일 경기의 시구를 할 수 있는 시구 응모 이벤트도 캐롯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캐롯 우수 회원들로부터 캐롯 및 이글스와 관련된 사연을 접수하여 추첨을 통해 시구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회원에게는 시구의 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라이프플러스와 함께 한화 금융 계열사인 캐롯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캐롯 회원 및 야구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라이프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역동적이고 참신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생명, 서울 여의도중학교에 생태정원 조성
한화생명은 전날 서울시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생태 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생태 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 등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을 심었다.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 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생태 정원은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여의도중학교에서 24학급, 548명의 학생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 정원을 가꾸는 '생태 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한다. 씨앗 심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도심 속 학교 정원을 만들어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악사손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AXA손해보험(악사손보)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인구 고령화와 함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추정 치매환자 수는 올해 약 105만명, 2030년에는 142만명, 2070년에는 334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치매는 환자 본인의 삶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주위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때문에 사회 전체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치매는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병으로 발빠르게 발견해 관리할수록 진행 속도를 늦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에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수반돼야 한다.
악사손보는 지난 3월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치매극복선도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강화 물품과 전통 간식으로 구성된 'CARE 키트'를 기부하기도 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로는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6주간 정기적으로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체조를 함께 하고 작업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지난 6월에는 전 임직원 대상 치매건강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악사손보 본사 로비에서 현장 캠페인도 실시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이웃들의 좋지 않은 시선과 부정적인 인식이라고 생각된다"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첫 걸음은 치매는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질병임을 인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올바른 치매 정보 공유 및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