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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장기이식 정보, 보험료 차별 아닌 ‘보장확대’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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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장기이식 정보, 보험료 차별 아닌 ‘보장확대’ 위한 것”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회사들이 입수한 ‘장기이식 정보’는 보장 확대를 위한 것 이라고 해명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회사들이 입수한 ‘장기이식 정보’는 보장 확대를 위한 것 이라고 해명했다.사진=연합뉴스
생명보험협회가 생명보험회사들이 입수한 ‘장기이식 정보’와 관련해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금 지급 등 보장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6일 일부 언론에서는 국가기관이 가지고 있던 장기이식 가명 정보 수십만건이 생보사 등 민간에 허술하게 넘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가명이더라도 개인식별을 막을 조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장기이식자의 정보는 보험사가 보험료를 차별해서 적용하는데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생보협회 측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청구하여 가명처리된 장기이식 정보를 제공받은바 있다”면서도 “제공받은 정보는 장기기증자 정보가 아닌 장기이식자 정보로 장기이식을 받은 분들에 대한 보험료 차별 등이 아닌 보장확대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및 보험금 지급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