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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0.2%p 추가↑…또다시 인상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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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0.2%p 추가↑…또다시 인상 행렬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로 올린다. 사진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로 올린다. 사진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사진=뉴시스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추가로 올린다. 잠잠했던 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 인상 행렬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내달 2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2%포인트(p) 높이다고 26일 밝혔다.
연립·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담대 금리는 최고 0.2%p,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0.1%p 각각 인상한다.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 상품의 금리도 0.2%p 올린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를 0.2%p 줄이고,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 금리는 0.2%p 높이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내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p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5년 이상 장기우대금리(0.1%p) 적용을 중단하고, 6개월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신잔액 코픽스 연동)는 0.2%p 올린다.

전세대출 금리는 더 큰 폭 확대된다. 2년 고정형올린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전세대출 중 2년물 전세대출 상품 금리는 0.45%p,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2년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 금리는 0.4%p 각각 인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가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