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외국인 전용 상품인 만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필요를 고려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국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번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해외 겸용(VISA)으로 출시돼, 국내 이용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등록증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 및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이다.
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초 신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플랫폼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 해외 송금 등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신원확인, 택스 리펀드(Tax Refund)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기존 고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함은 물론 외국인 등 금융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