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7일부터 본점영업부(미국·중국 특화), 광희동금융센터(몽골·러시아 특화), 의정부금융센터(태국·캄보디아 특화), 김해금융센터(인도네시아 특화) 등 4개 영업점에 글로벌데스크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가운데 의정부금융센터와 김해금융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광희동금융센터는 둘째·넷째 주 일요일 같은 시간대 문을 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데스크는 주요 외국인 고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 외국인 전용인 안산외국인특화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외국인 직접투자 특화 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