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적용 대상에 아파트를 비롯해 실시간 시세 조회 가능한 빌라(연립·다세대 주책),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포함된다.
다만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 중인 대출 및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은 갈아탈 수 없다.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는 전날 기준 총 29개사로, 이 가운데 13개사가 비대면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뱅크샐러드·에이피더핀 등 6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3개 금융사 자체 앱을 통해 조건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이 중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 NH농협‧SC제일‧IBK기업‧신한‧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에 입력한 ‘마이 데이터’를 통해 일일이 부동산에 돌아다닐 필요 없이 여러 대출상품과 정보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