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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용정보업 허가 획득…“기업·기술평가 인프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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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용정보업 허가 획득…“기업·기술평가 인프라 우수”

기술보증기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부산광역시 남구 기보 본사 전경. 사진=기보이미지 확대보기
기술보증기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부산광역시 남구 기보 본사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기보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기업신용조회업(기업정보조회·기업신용등급제공·기업신용평가) 등 부문에서 신용정보업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정부의 데이터 개방 및 기술혁신기업 지원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업·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앞으로 신용정보산업의 발전과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 기술평가사업으로 시작, 지난해 말 기준 86만건의 기술평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술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개방형 평가 모형을 개발,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보는 향후 금융회사와 연구개발(R&D) 지원기관, 벤처캐피털 등에 맞춤형 기업·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보는 은행의 대출용 기술신용(TCB)평가, 지식재산(IP)담보대출용 평가, 기술평가기반 투자용 평가 등의 기술금융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