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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업계 최초 ‘백내장·녹내장’ 펫보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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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업계 최초 ‘백내장·녹내장’ 펫보험 탑재

KB손해보험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펫보험을 공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손해보험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펫보험을 공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B금쪽같은 펫보험’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점이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하루 최대 30만 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수술비는 하루 최대 250만 원까지 보장된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치료비 부담이 큰 슬관절·고관절 탈구, MRI·CT 촬영, 치과 질환 치료 등 다양한 항목들에 대한 세분화된 보장이 가능해져,고객이선택할 수 있는 보장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이 사망 후 동물 장묘 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비’를 신설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를 치르는 문화도 점차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를 반영해 KB손해보험은 고객이부담한반려동물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급하는 보장을 신설했다. 이 보장은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개정에는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녹내장 수술비’와 ‘특정 재활치료 보장’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강아지의 인지기능 장애를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정 약물치료 보장’도 추가해 기존 대비 보장을 한층 강화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