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없이 하루 최대 600달러 환전 가능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카카오뱅크-신한은행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이형주 카카오뱅크 최고비즈니스책임자(오른쪽)와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앞으로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이용 고객은 수수료 없이 하루 최대 미화 600달러 환전이 가능해진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외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달러박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외화 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는 ‘SOL트래블라운지’ ATM을 이용해 달러박스를 출금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한은행 일부 외화 ATM을 통해서만 가능했었다.

신한은행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카오뱅크 앱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 이용 가능한 지점은 서울역점과 논현점, 성수점 SOL트래블라운지 및 신한은행 모든 외화 ATM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함꼐 편리한 외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