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이차보전 발행사업’에 이같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 지정 기관으로부터 적합성을 평가받은 프로젝트에 지원하며, 자금집행 적정성 등 사후보고도 필요하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4일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환경부 주관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다.
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민간자본의 녹색경제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