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생명, 건강관리 잘하면 보험료↓…유병자도 가입 가능

글로벌이코노믹

금융

공유
0

삼성생명, 건강관리 잘하면 보험료↓…유병자도 가입 가능

삼성생명이 유병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생명이 유병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오는 17일부터 입원·수술 이력 고지기간을 세분화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The간편한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몇 가지 간단한 고지 절차만 밟으면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무사고기간에 따른 계약전환도 가능하다. 건강관리를 잘하면 보험료도 낮아진다. '무사고고객계약전환특약'으로 가입 후에도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인하가 가능해 최초 가입 시보다 더 저렴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정상적으로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최초 보험계약 시작일 이후에 약관에 따른 무사고판정기간 동안 입원 또는 수술을 받지 않거나 6대 질병으로 진단 확정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6대 질병은 암, 간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증, 심장판막증이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