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에 따르면 에이블리 셀러에게 정산일보다 먼저 판매대금을 지급한 결과, 6개월 만에 매출액이 3000%대로 급상승한 사례도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온라인 소상공인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산예정금액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산일보다 먼저 자금을 공급한다.
과거 매출 내역을 기준으로 하는 레거시 금융 대출과 달리, 현 시점의 매출∙배송∙고객반응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것도 특이점이다. 그 덕에 최근 매출이 급상승했거나 신규 창업한 소상공인도 이용 가능하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매출채권을 유동화해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했더니 중소형 셀러가 대형 셀러로 성장했다”고 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