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내부통제 강화…BNK부산은행 ‘혁신리더’ 선발

BNK부산은행이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선발했다. 은행권은 내부통제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금융당국 주문에 따라 이같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직원 25명을 내부통제 혁신리더로 임명했다.
부산은행이 임명한 내부통제 리더들은 업무 중 발생 가능한 금융사고를 수시로 적발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및 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 인식과 기업 문화를 개선해 바른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최종적으로 금융사고 ‘제로’(0)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화이트해커’ 시스템에서 착안한 내부통제 혁신리더가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사고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