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도 대출금리를 조이고 있다.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우대금리 최대 1.9%포인트(p) 낮춘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우대금리를 이같이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대금리 인하는 사실상 대출금리 인상 효과를 가져온다.
우선 우리 원(WON) 갈아타기 직장인 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2%p에서 1%p로 내린다.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의 우대금리는 현 최대 1.9%p에서 삭제 조치한다.
이 방침은 오는 25일부터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반 신용대출 신규는 변경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