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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물보험사 FM, 고객 회복탄력성 지원 ‘5500억’ 보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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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물보험사 FM, 고객 회복탄력성 지원 ‘5500억’ 보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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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재물보험사 FM 로고. 사진=FM
세계 최대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은 약 4억달러(한화 약 5510억원) 규모 '회복탄력성 크레딧(Resilience Credit)'을 고객사에게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세번째 지원으로 FM은 고객사에게 누적 10억달러(약 1조3780억원) 규모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지급했다.
FM의 고객사들은 2022년과 2023년 2년 간 지급된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활용해 강풍, 홍수,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하여 FM이 제안한 권장 사항을 보다 많이 이행함으로써 300억 달러(약 41조 3000억원) 이상의 잠재적인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최근 미국 남동부에 대규모 허리케인이 닥치면서 기업에게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FM은 고객사가 재해로부터 사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 방식으로 회복을 지원한다.
회복탄력성 크레딧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의 고객사별 보험 계약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의 5%를 감면하는 형식으로 지급되며, 이는 갱신 일정으로부터 90일 이전에 유효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회복탄력성 크레딧의 지급 대상이 되는 FM 고객사들은 이번 지원으로 기후 재해로부터 비즈니스를 보호할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말콤 로버츠(Malcolm Roberts) FM CEO는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회복탄력성 크레딧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사에게 회복과 미래사업 투자를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