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고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한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등급은 지난해(B+)보다 한 등급 오른 것이다.
환경 부문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취득,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사외이사회 및 이사회사무국 설치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서류 전자서식 도입 등 탄소 감축 노력과 중저신용대출 공급 및 개인사업자 대출 보증료 지원 등 포용금융에 앞장선다는 평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도 A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등급 상향에 성공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