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한국ESG기준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고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한다.
이번 제주은행의 등급은 지난해(B+)보다 한 등급 오른 것이다. 올해는 세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밀착과 상생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도민을 위한 ‘커뮤니티 뱅크’ 역할을 다하나는 ESG경영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