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드풍향계] '달리기 기부 캠페인의 힘'… 1만㎞ 달렸다

글로벌이코노믹

금융

공유
0

[카드풍향계] '달리기 기부 캠페인의 힘'… 1만㎞ 달렸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금융위원장 표창…'해외여행 혁신’
롯데카드, 롯데렌탈과 베트남 현지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만들었다

사진=신한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기부를 동시에 진행하는 ‘기브 앤 런(GIVE & RUN) 2024’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임직원 150여 명이 합산 거리 7276㎞를 달성해 총 900만 원을 모금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함께 회사에서 지원한 후원금을 통해 조성한 모금액은 534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던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2년 첫번째 캠페인을 진행, 임직원 101명이 합산 거리 2,836 킬로미터를 달성하며 총 400만원을 모금해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달리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금융위원장 표창…'해외여행 혁신’


사진=하나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2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그랜드볼룸에서 진행 된 기념식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와 수상자 및 가족등 약5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며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또한 수수료는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키며 합리적 소비 중시하는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서비스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으며, 누적 환전액도 2조5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혁신성과 편의성에서도 트래블로그가 압도적이었다는 평이다. 통화별 환전한도 300만원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지정되어 현재 시행 중이며, 하나머니앱에서 신한, KB, 카카오등 타행 계좌도 30초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 가능하게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5년 말까지 연장 손님 중심의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VISA와 ‘트래블GO 체크카드’를 선보였으며, 올해 말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신규 제휴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금융의 날’ 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6년부터 기존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확대개편해 매년 10월 마지막주 화요일 금융발전 기여자 등에 포상하고 있다.

□ 롯데카드, 롯데렌탈과 베트남 현지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만들었다


사진=롯데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 '롯데렌탈 베트남'과 함께 현지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양사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고객 신용도를 분석해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하고, 전용카드 발급으로 렌탈료 자동 납부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렌탈 베트남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통근 버스 운영 및 장·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투비(B2B) 장기렌터카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2024년 10월 비투씨(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1300대 가량 차량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신용정보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베트남에서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