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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기보-천안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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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기보-천안시 나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세번째)과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네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세번째)과 박상돈 천안시장(오른쪽 네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천안시와 손잡고 지역 소재 기술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31일 기보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금융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천안시에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총 54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보증비율 기존 85%에서 최대 100%로 상향, 보증료 최대 0.2%포인트 감면 등 우대사항을 3년간 적용해 이들 기업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천안시에 1년 이상 위치하며 창업 7년 이내인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운전자금으로 최대 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천안 미래 유니콘기업 ‘C-STAR’ 선정기업은 별도 추천서를 통해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전망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