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카이스트창투, 우수 스타트업 발굴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왼쪽)가 지난 30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열린 ‘혁신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보

신용보증기금이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와 협업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는 전날 서울 프론트원에서 혁신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하고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신보는 카이스트창투 추천기업에 창업보육공간인 ‘NEST-Space’을 제공하고 신용보증, 보증연계투자도 한다.

또 종합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활용해 기업을 지원한다.

카이스트창투는 신보 추천기업에 강남취창업입허브센터 입주를 추천하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엑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AC·VC) 등 주요 투자자와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공간부터 성장지원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