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지난 2022년 5월 도입한 탄소가치평가보증의 신규공급액이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상품으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 금액에 추가 반영해 기업에 자금을 조달한다.
기보는 정부 지정 ‘그린 중기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2022년 이래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구축 및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 개발을 통해 지난 2월부터 녹색기업 우대자금 지원 시 은행에 관련 보고서·보증서 제공을 하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