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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억5000만원‘ 기보-기정원·IBK기업은행, ‘후불형 R&D’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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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억5000만원‘ 기보-기정원·IBK기업은행, ‘후불형 R&D’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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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후불형 연구개발(R&D)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후불형 R&D 수행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후속 사업화로 이어가고자 이 같은 자금 지원에 힘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후불형 과제는 중기의 혁신적인 R&D 촉진을 위해 수행기업이 자체 자금을 먼저 투입해 과제를 연구개발하고, 성공 시 정부 출연금으로 투입된 연구개발기를 보전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후불형 R&D 수행기업에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75% 이내에서 최대 4억500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100% 상향, 보증료 최대 1.0%포인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정원은 과제 성공기업의 기술료 면제, 기업은행은 중도상황 수수료 면제를 각각 적용해 성공률 제고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기의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뒷받침하고 민간주도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선정된 후불형 R&D 수행기업 대상 지원을 시작했고, 이 가운데 과제 성공판정을 받은 기업을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