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합창단이 자선음악회를 열고 모아진 성금 20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FP 합창단이 이번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제16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선음악회에는 FP 합창단 외에도 장애인 및 취약계층 연주자로 구성된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에매트앙상블, 서울남성합창단 등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행사에는 FP 합창단 단원들과 관계자, 관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승환 교수(칼빈대)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최인자의 반주에 맞춰 ‘은혜 아니면’, ‘가을의 어느 멋진 날에’, ‘인생’,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등을 부르며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교보생명 FP 합창단은 이날 자선음악회 수익금 등을 모아 2000여만 원을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초록반디의집, 서울재활병원,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나누어 전달했다. 교보생명 FP 합창단이 지난해까지 사회공헌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1억6000여 만원에 달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