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내년도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로 고객층 공략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 행장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임직원 600명 대상 ‘소통 미팅’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행장은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 순이익 등 주요 지표 모두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냈다”며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을 임직원에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어떤 업무든 기존과 똑같이 하지 않고 한 번 더 스스로 되묻는 케이뱅크의 문화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도 참석해 ‘트렌드코리아2025: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모든 전제를 원점을 되돌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소통 미팅에 참석한 케이뱅크 직원은 “경영진이 직접 나서 상세히 설명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뱅크는 올해만 아홉 차례 소통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