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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무부 만난 기보, ‘혁신 중기 지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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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무부 만난 기보, ‘혁신 중기 지원’ 양해각서 체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8일 부산시 기보 본점에서 열린 태국 재무부 차관 방문단 대상 간담회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8일 부산시 기보 본점에서 열린 태국 재무부 차관 방문단 대상 간담회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태국 재무부와 기술금융 제도 전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보는 지난 8일 부산시 기보 본점에서 열린 태국 재무부 차관 방문단 대상 간담회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보는 국내 신용보증제도 및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보 교환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태국 방문단에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보의 기술평가 방법론 전수, 태국 진출 한국 기업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기회 발굴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해외 협력 우수사례 및 기술거래사업·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십 정보 교환, 한국 중기 동남아 진출 확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6~2017년 기재부의 해외 지식공유프로그램(KSP)으로 TCG에 기술평가 및 기술보증제도를 전수하고 2022년부터 매년 실무자 워크숍을 열어 태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그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지원 제도를 태국에 전수해 양국 중기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3월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 9월 페루혁신텅,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