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립서울농학교에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Forus)'를 통해 대국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기부 포인트(꾸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학생과 시민 등 1758명은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절전·소등하기, 녹색제품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쌓은 포인트 60만꾸미를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교보생명은 ESG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서울농학교에 3000만원 상당의 묘목과 벤치 등을 기부,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한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만날 수 있도록 나무 301그루를 심고, 재학생을 위한 벤치 등 편의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꾸준한 친환경 기부 실천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